•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10월부터 어려워지는 운전면허시험 '이렇게' 바뀐다

운전면허시험이 오는 10월에 다시 어려워지면서 학과 시험과 장내기능시험이 강화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물시험'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운전면허시험이 오는 10월에 다시 어려워지면서 개정된 문제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현재 입법 예고한 상태로 오는 7월 30일까지 해당안을 재예고해 의견을 듣는다.


이에 따라 학원에 내는 비용 또한 오를 것으로 보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더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면허증을 취득할 이들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지 함께 알아보자.


1. 학과시험은 문제 수 730개에서 1,000개로 확대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문항에는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등 개정 법률을 반영한다.


2. 장내기능시험이 강화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현재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리고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경사로, 전진(가속), 직각주차(T자코스) 등 5개 평가항목이 추가된다.


3. 도로주행시험이 개정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기존 87개 항목에서 59개로 줄어들고 평행주차 등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하고 의무교육시간 13시간은 그대로 유지한다.


도로의 기준에서 차로변경, 방향전환 등을 1회 이상 설정하도록 변경하고 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긴급자동차 진로 미양보 등 운전자 준수사항을 구체화한다.


전반적으로 실격 기준이 강화되는 셈이며 항목당 배점기준을 최소 5점 이상으로 높인다.


4. 장내기능교육 시간이 확대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운전학원에서 받는 학과 교육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들고 장내기능 시험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