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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경찰관·소방관 처우개선에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당선인이 경찰관과 소방관의 낙후된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을 자신의 '1호'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제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프로파일러라는 직함이 어색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 당선인이 제일 처음 발의하고 싶은 법에 대해 밝혔다.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표창원 당선인은 "경찰관, 소방관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부터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시민들은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임금은 물론 장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해왔다.

 

경찰관과 소방관이 일하는 현장이 열악하다는 여론에 공감해온 표 당선인이 20대 국회에서 꼭 처우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실제 국민안전처의 '2015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소방관의 개인보호장비 10개 중 2개가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노후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8월 경찰은 "현장에서 순직하는 경찰관이 연간 14.2명이고 부상자는 1956명"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표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1호로 국회에 첫 입성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