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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회장, 60대 경비원 폭행 논란

유명 외식업체 회장이 자신이 건물 안에 있는데 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유명 외식업체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3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PK그룹 정우현 회장이 자신이 건물 안에 있는데 출입문을 잠갔다며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 소유의 건물에서 용역업체 소속인 60대 경비원은 정 회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비원은 오후 10시에 정문을 닫아야 하는 근무 원칙대로 셔터를 내렸고, 정 회장을 발견하고는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지만 정 회장이 욕을 퍼부으며 주먹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회장은 오늘 "자신의 불찰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찍힌 식당 내부 CCTV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