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노현정, 집안 행사 4년 만에 참석 (사진)
2012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4년 만에 현대가의 공식 행사에 등장하며 '은둔설'을 일축시켰다.
고 정주영 회장 15주기에 참석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 / 사진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은둔설'마저 일었던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집안 경조사에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에서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15주기 제사가 열렸다.
이날 노 전 아나운서는 백옥색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고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함께 정 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노 전 아나운서는 2012년 이후 지난 3년간 집안의 그 어떤 경조사를 포함한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은둔설, '불화설', '이혼설' 등이 일기도 했다.
이에 더해 2012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문제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기 때문에 '노출 자체를 꺼리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15주기 제사 참여로 이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현대비에스앤씨 관계자는 "집안 며느리로서 제사 참여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정대선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