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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 아버지 찾기' 운영자가 밝힌 사이트 개설 이유

코피노 아이를 버리고 도망친 한국 남성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논란인 가운데 운영자가 사이트 개설 이유를 밝혔다.

via kopinofather.wordpress.com

 

코피노 아이를 버리고 도망친 한국 남성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논란인 가운데 운영자가 사이트 개설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MBN '뉴스파이터'는 코피노 아버지 찾기 사이트 운영자 구본창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구씨는 필리핀에서 우연히 알게 된 현지 여성이 한국 유학생과 아이까지 낳고 2년간 동거하다 처참하게 버림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아이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직업이었던 영어강사를 그만두고 댄서로 전향했지만 아이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구씨는 아이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하염없이 우는 여성을 보고 그녀와 비슷한 처지의 코피노 가족을 돕기로 결심하게 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아이의 아버지가 한국 주소를 알려달라는 부탁에 주소 대신 "그걸 믿니? XX in Korea"를 영어로 소리 나는 대로 적어줬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현지 가족들에게 사위처럼 대접받으며 2년간 공짜로 먹고 자고 했지만 이들의 믿음을 잔인하게 배신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대두된 지 약 10년이 흘렀는데도 뚜렷한 대책 없이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코피노 문제는 해당 사이트를 계기로 추악한 맨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via MBN '뉴스파이터'

 

'코피노 아이'의 아빠 신상 공개하는 '웹사이트' 등장 한국인과 필리피노의 혼혈인 '코피노'가 사회 문제로 비화되는 가운데 코피노 아이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신상털린 코피노 아빠가 관리자에게 보낸 메시지 최근 코피노 아빠들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사이트가 큰 파장을 불러온 가운데 한 코피노 아빠가 해당 사이트를 소개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보낸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