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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온것 같네"···해외출장 끝내고 '부대찌개' 흡입한 대한미국놈

자기 자신을 '대한미국놈'이라 칭하는 울프 슈뢰더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또 드러냈다.

인사이트

Instagram 'proxywolf'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자기 자신을 '대한미국놈'이라 칭하는 울프 슈뢰더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또 드러냈다.


22일 e-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인 울프 슈뢰더(Wolf Schröder)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근황을 전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부대찌개'와 함께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을 마시고 있다.


울프 슈뢰더는 "이걸 먹어야 고향 온 것 같다"면서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oxywolf'


울프 슈뢰더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로 출장 가기 전 한국 음식이 그리울 것 같다며 '부대찌개'로 최후의 만찬을 즐긴 바 있다.


당시 울프 슈뢰더는 "부찌(부대찌개)야, 잘 갔다 올게"라며 눈물의 작별 인사까지 남겼었다.


누리꾼들은 "한국인보다 한식을 사랑하는 것 같다"며 '한국 덕후' 울프 슈뢰더의 모습을 신기해 했다.


한편, 울프 슈뢰더는 불닭볶음면과 부대찌개, 닭갈비, 김치볶음밥 등 매운 한국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프 슈뢰더의 뜨거운 한국 사랑에 관련 식음료 업체들은 그에게 자사의 제품을 여러 번 선물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oxywolf'


중국 출장 가기 전 '부대찌개' 왕창 먹어두는 '대한미국놈''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가 중국 출장을 앞두고 최후의 만찬(?)으로 부대찌개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낸다.


술자리 늦게 온 친구 위해 '후래삼배' 말아주는 대한미국놈스스로를 '대한미국놈'이라 부르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울프 슈뢰더가 친구를 위해 소주 후래삼배를 만들었다.


소주 선물 받고 좋아서 정신줄 놓은(?) 한국 덕후 '대한미국놈'스스로를 '대한미국인'이라 칭하는 한국 덕후 울프가 남다른 소주 사랑을 드러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