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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캄캄한 도로에서 '상반신 귀신'이 포착됐다 (영상)

캄캄한 밤, 경북 의성군의 도로에서 여성의 상반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돼 운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캄캄한 밤, 시골 도로에서 상반신만 보이는 여성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진 기묘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 경북 의성군의 어느 도로 위에서 홀로 앉아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전해졌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시민 장재영 씨는 "멀리서 봤을 때는 표지판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니 여성인 걸 알아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장씨는 "당시 그 여성과 눈이 마주친 거 같았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그날 일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그날 도로 위에 앉아있었던 여성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인근 마을 주민들을 찾아갔다.


주민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여성의 정체는 바로 인근 공장에 다니는 베트남 여성이었다. 


주민들은 이 여성이 당시 술에 취해 길바닥에 맥주를 놓고 앉아있었다고 증언했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방송은 A씨가 제보한 영상 외에도 술에 취해 도로 위에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술을 마시고 도로 위에 올라오는 행동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한편 SBS '맨 인 블랙박스'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 뒤에 숨어있는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Naver Tv  SBS '맨 인 블랙박스'


한밤중 머리 풀고 고속도로 위 기어가는 '처녀귀신'의 정체어두운 밤 고속도로 위를 기어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