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황제' 표도르, 5년 11개월 만에 미국서 복귀전
오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80 뉴욕 대회'에서 표도르의 미국 복귀전이 열린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격투기 황제' 표도르가 '미국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오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80 뉴욕 대회'에 표도르가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0)는 맷 미트리온(38)과 맞붙어 피튀기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벨라토르 172'에서 결투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당시 미트리온이 대회 직전 신장 결석으로 출전하지 못해 경기가 무산됐다.
두 사람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80 뉴욕 대회'에서 다시 만나게 돼 격투기 팬들이 벌써부터 열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표도르가 무려 '5년 11개월' 만에 갖는 미국 복귀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표도르의 미국 복귀전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60억분의 1'로 불리며 세계 최강의 헤비급 파이터로 평가받던 표도르가 전성기시절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