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각선미 뽐내며 '포카리 CF' 재연한 칠성고 포카리남
독특한 졸업사진 찍기로 유명한 '의정부고'를 위협하는 학생들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독특한 졸업사진 찍기로 유명한 '의정부고'를 위협하는 학생들이 등장했다.
지난 2일 실시간대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구 북구 칠성로에 위치한 칠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졸업 사진 촬영 현장 모습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훗날 웃으면서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씨잼, 면도, 보노보노, 박보영 등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과 캐릭터를 똑같이 따라 했다.
특히 '포카리스웨트' 광고 속 청순가련한 김소현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남학생이 가장 화제를 모았다.
해당 남학생은 김소현이 입은 파란색 래시가드 대신 트레이닝복을 입었음에도 청초한 분위기를 뽐냈다.
같이 사진을 찍던 친구들조차 "예쁘다"고 칭찬했을 정도.
누리꾼들은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웃긴 졸업사진 찍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고퀄리티 분장으로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칠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사진을 공개한다.
학생들의 재기 발랄한 모습을 함께 감상해보자.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