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이 있는 6월을 맞아 놀이동산 롯데월드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롯데월드 측은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새겨진 92·97·98년도 100원짜리를 기부하는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45%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92, 97, 98년도는 이순신 장군이 우리나라를 침입한 일본에 맞서 싸웠던 날과 매우 연관 깊다.
1592년도에는 임진왜란이, 1597년도에는 명량해전이, 1598년도에는 노량해전이 일어난 바 있다.
연합뉴스
롯데월드는 역사의식 고취와 국가를 위해 희생된 선열들을 추모하자는 의미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 우대 할인'이라 불리는 이 이벤트는 이달 말(30일)까지 계속된다.
100원짜리 동전을 기부한 사람뿐만 아니라 동반 1인도 함께 할인받을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52,000원짜리 자유이용권을 28,600원에, 청소년의 경우에는 45,000원짜리 자유이용권을 24,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대박' 기회이니 이번주 주말 중요한 스케줄이 없다면 롯데월드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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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