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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포구 보안관' 된 하하가 신나서 찍은 경찰 캠페인 영상

'마포구 보안관'이라는 오버워치 게임 아이디를 사용하는 '마포구 덕후' 하하가 진짜 마포구 보안관이 된 후 경찰 캠페인 영상까지 촬영했다.

인사이트(좌) 사진 제공 = 마포경찰서, (우) Facebook 'seoulpolic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포구 보안관'이라는 오버워치 게임 아이디를 사용하는 '마포구 덕후' 하하가 진짜 마포구 보안관이 된 후 경찰 캠페인 영상까지 촬영했다.


지난 22일 서울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포구 보안관' 하하가 촬영한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하는 커다란 검은색 모자와 빨간색 손수건을 목에 두른 채 등장했다. 미국 서부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진짜 '보안관' 차림이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police'


하하는 "혹시 가정폭력을 목격하고도 남의 집안일이라며 신고를 주저한 적 없으신가요?"라고 묻더니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저하지 말고 112로 전화 달라"며 "피해자 보호부터 사후관리까지 APO(학대예방경찰관)가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하는 실제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으로서 '마포구'에 대한 애정을 방송에서 여러 번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경찰 측은 하하가 마포구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12일 하하를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포경찰서



진짜로 '마포구 보안관' 되고 잔뜩 긴장한 하하'마포구 보안관'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MBC '무한도전'에서 인증하는 등 마포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하하가 진짜 '마포구 보안관'이 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