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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마포구 보안관' 되고 잔뜩 긴장한 하하

'마포구 보안관'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MBC '무한도전'에서 인증하는 등 마포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하하가 진짜 '마포구 보안관'이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포경찰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포구 보안관'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MBC '무한도전'에서 인증하는 등 마포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하하가 진짜 '마포구 보안관'이 됐다.


지난 15일 마포경찰서는 경찰의 주요 치안 정책 및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위해 하하를 최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 세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하는 마포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서 있다.


실 거주지인 '마포구' 홍보에 힘썼던 그에게 직위가 주어지자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다.


마포경찰서 측은 "(하하는 마포구를 사랑할 뿐 아니라) 지난 4월 '착한 운전을 부탁해'라는 교통안전 홍보 동영상 및 인증사진 촬영을 통해 경찰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포경찰서


하하는 위촉식에서 "마포경찰서 홍보대사인 마포구 보안관이 된 만큼, 안전한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주요 치안정책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포구 보안관'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사용했던 하하가 실제로 마포구를 지키는 홍보대사가 됐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신기하다", "성공한 마포구 덕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하는 홍보대사 위촉식 후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마포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도보순찰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가정폭력 신고번호 112'와 '학대예방경찰관(APO)'에 대해 알리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포경찰서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