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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1시간 30분'만에 갈 수 있다

이르면 10년 안에 서울과 부산을 최고 시속 400km로 달리는 '차세대 고속 열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이르면 10년 안에 서울과 부산을 최고 시속 400km로 달리는 '차세대 고속 열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는 현재 최고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철을 구간별로 최고 350~400km로 고속화하는 방안을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최고 시속 300km로 운행 중인 KTX와 수서발 고속철 SRT는 앞으로 최고 시속 400km로 교체하고 중간 정차역을 줄이거나 없앤다.


이 경우 서울-부산 구간은 현행보다 최대 59분이 단축돼 1시간 35분 만에 도착하고 용산-광주는 48분이 줄어든 1시간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2004년 도입된 현재 철도시설과 고속열차 교체 시기가 돌아오는 2024~2025년에 맞춰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설 개량 등 고속철 교체 작업에 투입되는 총 공사비는 3조 2천 624억 원 정도로 추정됐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