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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탈모 치료' 위해 '포기'할 수 있다고 한 6가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25∼45세 남성 중 절반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머리카락만 다시 난다면 '이것'까지 포기할 수 있어요..."


최근 닐슨코리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5∼45세 한국인 남성 절반가량인 47%가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


심지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30세 이전에 탈모를 겪었다고 답해 충격을 줬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탈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이 '탈모'를 막을 수만 있다면 포기하겠다고 말한 것들을 소개한다.


순위별로 모아봤으니 천천히 읽어보자.


1. 퇴근 후 즐거움을 주는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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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중 37%는 모발을 위해 음주가무를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주 문화가 활발한 사회 분위기를 봤을 때 굉장한 포기이다.


2. 1년간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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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의 남성이 민머리가 되지 않기 위해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본능도 잠재운 머리숱에 대한 열망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3. 수명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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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응답자 중 11%가 머리숱을 위해 수명 1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남성들이 탈모를 걱정하며 쏟는 시간과 정성이 이보다 더 많이 드는 것인지, 문득 걱정된다.


4. 인터넷 사용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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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1년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남성이 무려 11%나 됐다.


생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인터넷도 탈모 방지에 대한 욕구를 막지는 못했다.


5. 휴대전화 사용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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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의 남성은 탈모 방지를 위해 1년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6. 1년 치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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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의 남성이 모발을 위해 1년 치의 월급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만원이 훌쩍 넘는 돈과 머리숱을 맞바꿀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