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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기절한 골키퍼 혀 잡어 목숨 살린 축구 선수 (영상)

선수와의 충돌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골키퍼를 상대팀 선수가 단숨에 달려가 옳은 응급조치로 목숨을 살린 사건이 발생했다.

YouTube 'TRENDING NOW'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선수와의 충돌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골키퍼가 상대팀 선수의 빠른 응급 조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체코 1부 리그인 보헤미안 1905와 슬로바츠코의 경기에서 골키퍼 마틴 버코베(Martin Berkovec ,28)가 공격수 프란시스 코네(Francis Koné)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6일 보헤미안 1905와 슬로바츠코의 전반전 경기 28분경 발생했다.


골키퍼 마틴은 공을 가지러 나가던 중 같은팀 수비수 다니엘 크뢰치 (Daniel Krch)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인사이트YouTube 'TRENDING NOW'


마틴은 이후 쓰러졌는데 당시 근처에 있던 상대팀 공격수 코네가 즉시 달려왔다.


코네는 마틴의 입에 손을 넣어 혀가 말려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했다. 또한, 전신 마사지를 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코네는 의료진들에게 추가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병원에서 완전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코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의료진보다 빠른 응급조치로 내가 살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보헤미안스 1905와 슬로바츠코는 승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RENDING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