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빠들이랑 종일 경찰서 지키는 백구 '덕순이'

Facebook 'gyungnampo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귀여움으로 무장한 채 경남 거제 경찰서를 지키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경남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거제 경찰서에서 생활하는 백구 황덕순을 소개했다.

태어난지 3개월밖에 안된 덕순이는 경찰 오빠 옆에 앉아 하루종일 경찰서 입구를 지킨다.

세상에서 가장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며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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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순이의 사랑스러운 모습 덕에 시민들과 경찰관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분간 덕순이를 볼 수 없게 됐다.

덕순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요양을 갔기 때문.

시민들은 경남 거제 경찰서의 마스코트인 '덕순이'가 하루 빨리 의젓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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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