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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에 병사들과 함께 '제설작업' 나섰던 전인범 장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장군에 대한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직접 제설작업하는 전인범 당시 소장 / 사진제공 = 27사단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장군에 대한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진짜 장군'으로 불리는 전인범 장군을 '문재인 캠프'에 영입할 것을 밝혔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전 장군의 과거 미담들이 속속 올라오며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 때 27사단장이었던 전 장군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한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당시 병사들이 삽을 들고 뭉친 눈을 힘겹게 치우는 모습을 가만히 볼 수 없었던 전 장군.


그는 두 팔을 걷어 올리고 병사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사기를 도모해 많은 병사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의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 장군은 "병사들의 생활용 슬리퍼가 개선돼야 한다"며 27사단을 방문한 군수사령관 앞에서 슬리퍼를 입에 물었다.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진들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