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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손석희 매를 버네…항복하면 목숨은 살려준다"

보수 언론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가 본인 SNS에 손석희 앵커와 JTBC에 경고하는 게시물을 남겼다.

인사이트(좌) Facebook '변희재', (우) JTB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보수언론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가 본인이 작성한 기사를 '가짜뉴스'라 표현한 JTBC와 손석희 앵커에게 경고했다.


지난 6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본인 SNS에 JTBC 손석희 앵커와 기자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JTBC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서 전경련이 보수단체와 보수 언론에 지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는 변 대표가 있는 미디어워치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경련으로부터 총 3,5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JTBC는 전경련이 가짜뉴스와 허위 주장이 난무하는 신문 제작에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변 대표는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손석희씨 뭐 가짜뉴스? 매를 버네요.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드리겠습니다"라며 "언론중재위에 도망치지 말고 반드시 직접 출석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후 변 대표는 본인의 게시물이 논란이 일자 "손석희가 아니라 심수미 목숨은 살려드린단 말입니다"라고 정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