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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전용 '올빼미 버스' 운행 지역 확대된다

서울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늦게 귀가하거나 심야시간에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올빼미 버스'를 증편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캡처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서울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늦게 귀가하거나 심야시간에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올빼미 버스'를 증편한다.


31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1월 28일부터 올빼미 버스의 사각지역인 서울 서남권 지역에 N65번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N65번은 강서공영차고지, 발산역, 화곡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구간을 다닌다.


N65번은 오전 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총8회 운행된다.


기존 8개의 노선에도 15대의 차량이 추가 투입된다.


인사이트현재 운행되고 있는 8개의 노선표 / 서울시


보통 '올빼미 버스'의 배차 간격은 40분대이다. 하지만 15대가 추가 투입될 경우 배차 간격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행 초기에는 운행시간 변경으로 정류소에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전 서울시 대중교통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정류소별 도착정보를 확인하고 최소 10분전 정류소에 대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빼미 버스는 심야나 이른 새벽에 생계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노동자, 학생 등을 위해 지난 2013년에 만들어졌다.


지금은 8개 노선에 47대가 다니고 있다.


인사이트새로 신설되는 N65번 버스 노선 / 서울시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