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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사냥 축제'서 20마리 돌고래 도살한 일본 어부들

일본에서 열리는 '돌고래 학살 축제'에서 올해 첫 희생된 20마리 돌고래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인사이트dolphine project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일본에서 열리는 '돌고래 학살 축제'에서 올해 첫 희생된 20마리 돌고래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매년 열리는 다이지 마을의 돌고래 학살 현장에서 올해 첫 희생양이 나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 현 다이지 마을에서 큰코돌고래 20마리가 어부들에 의해 학살 당했다.


지역 어부인 요시후미(Yoshifumi Kai)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마침내 (돌고래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돌고래 사냥이 이뤄지고 있는 이 지역은 돌고래를 통해 주요 수입을 얻는다.


돌고래 고기를 수출하기 위해 사냥하거나 외관이 예쁜 돌고래는 죽이지는 않지만 해외 수족관에 판매할 목적으로 포획한다.


이에 세계 동물보호 단체와 이 돌고래 사냥을 영화로 제작한 '돌핀 프로젝트(Dolphine project)'는 이같은 학살과 포획을 중단하라는 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