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박서준, 변요한 / (좌) 엘르, (우) tvN '미생'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자 아이돌과 배우들은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한다.
팬들은 색다른 스타일을 볼 수 있어 대체로 좋아하지만, 때로 강렬한 스타일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기도 한다.
그 중에는 "내 남자친구가 하면 절대 안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달리는 헤어스타일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팬들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 '내 남자친구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의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
해당 헤어스타일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아래 목록을 살펴보자.
1. 병지컷
송민호 / 위너 페이스북
위너 송민호를 비롯해 빅뱅 지드래곤, 엑소 백현 등이 시도해 화제가 된 병지컷.
스타일리시함의 정석이지만 연예인이 아닌 사람이 할 경우 독특한 스타일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
특히 얼굴이 긴 편이라면 해당 컷을 했을 때 그 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단발
강균성 / MBC '섹션TV 연예통신'
장발의 남자는 우리나라에서 익숙하게 마주치기 힘든 스타일이다.
남성의 단발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은 어색하다는 의견도 많다.
3. 바가지컷
지민 / SBS
귀여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바가지컷. 하지만 이마를 모두 가려 답답해 보인다는 의견도 존재하는 머리 스타일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할 경우 가발을 쓴 것처럼 어색할 수 있다.
4. 투블럭
박서준 / MBC '그녀는 예뻤다'
아래쪽 두피가 들어나는 투블럭은 평소에도 익히 볼 수 있는 익숙한 헤어스타일이다.
하지만 의외로 '날티'가 난다는 이유로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5. 섀도 펌
김영광 / JTBC '디데이'
강아지처럼 복슬복슬한 매력이 있는 섀도 펌이지만, 너무 가벼워 보인다는 이유로 해당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통통한 사람이 하면 더 부해보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6. 오대오
변요한 / tvN '미생'
일명 오대오 스타일로, 조금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과 가르마를 정 가운데로 타는 것이 특징이다.
분위기 있어 보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느끼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 밝은 염색
로이킴 / Instagram 'roykimmusic'
밝게 염색하기 위해서는 탈색이 필수라 머릿결이 상할 수밖에 없다.
연예인이 하면 멋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상한 머릿결이 눈에 거슬리고 너무 튀어 비연예인이 하면 거부감이 든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