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 비상출동 훈련 진행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 비상출동 훈련으로 대성에너지가 지진 상황에 대한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대성에너지가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 비상출동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대성에너지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지진 대응 공급 시설물 비상출동 훈련을 불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지진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비상출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비상출동 훈련은 불시에 사고 상황을 발령한 후 관할 지사 순찰조의 현장조치 및 응급복구 등 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전 예고 없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설 명절 이후 첫 출근부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다잡기 위해 이뤄졌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비상출동 훈련은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사고에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화재는 특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들에게 더욱 안전을 강화하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훈련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예측 발생하기 힘든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목표를 덧붙였다.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에 대한 비상사태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연간 4회 이상 비상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