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청소년 전용 클럽 웨이브서도 '입구컷' 존재한다"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전용 클럽 웨이브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청소년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른 청소년 전용 클럽 웨이브에도 '입구컷'이 존재한다.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청소년 전용 클럽 웨이브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문을 연 이곳은 만 14세부터 만 19세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클럽 웨이브는 청소년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메이저 클럽을 설립 목표로 내세운 웨이브에도 일부 클럽과 같이 '입구컷'이란게 존재했다.
은어로 '입뺀'이라고도 불리는 '입구컷'은 복장, 외모 등 클럽이 세운 나름의 기준에 따라 적용하고 있다.
청소년 전용 클럽인 웨이브에서는 주류와 담배의 반입이 일절 금지된다.
웨이브 직원들이 입구에서 가방과 모자 속까지 철저히 검사하며 주류와 담배, 라이터가 적발된 고객은 출입할 수 없다.
이렇게 수거된 주류와 담배, 라이터는 영업 종료 이후 직원들이 모두 폐기한다.
일부 성인 클럽들과 달리 복장이나 외모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롱패딩부터 교복, 노출이 있는 옷까지 모두 허용 가능하며 다만 입장 시 신분 확인이 가능한 학생증, 여권 또는 청소년 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청소년 전용 클럽 웨이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위해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웨이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