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것 아냐"···초등 5학년 아들에 '야동' 조언해준 박지헌 (영상)

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보컬그룹 V.O.S 멤버 박지헌이 자신의 큰 아들에게 '야한 동영상'에 관한 솔직한 조언을 남겼다.

지난 7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보컬그룹 V.O.S의 박지헌이 자신의 첫째 아들인 빛찬에게 성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춘기를 곧 앞두고 있는 첫째 아들 빛찬과 마주 앉은 박지헌은 음료와 맥주를 함께 준비한 뒤 대화를 시작했다.

박지헌은 빛찬에게 조심스레 "야한 동영상 본 적 있어?"라고 물었다.

채널A '아빠본색'

고개를 흔들며 못 봤다고 답한 빛찬에게 박지헌은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 앞으로 보게 될 것이고 보고 싶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며 "그 감정이 아름다운 거라는 걸 명심해"라고 조언했다.

박지헌이 이처럼 빛찬에게 조언을 해준 이유는 본인이 어렸을 때 야한 동영상을 보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걸 몰랐기 때문이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이 사춘기 시절 야한 동영상을 너무 많이 본 게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채널A '아빠본색'

아직 야한 동영상을 접하지 않은 빛찬에게 박지헌은 혹시 궁금증이 생길 경우 본인한테 꼭 이야기하라며 "보는 게 나쁜 건 아니다. 호기심으로 본다는 건 괜찮다. (다만) 거기에 빠져들지 않는 싸움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야한 동영상에 빠져들 경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하는데, 그 싸움을 본인이 도와주겠다고 말해 진심으로 아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보컬그룹 V.O.S 박지헌은 자신의 세 아들과도 성교육 시간을 가졌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신체 기관에 대해 박지헌은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조곤조곤 설명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박지헌의 솔직한 모습이 공개된 이날 채널A '아빠본색'은 2.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A '아빠본색'

Naver TV '아빠본색'

V.O.S 박지헌, 드디어 '육남매 아빠'됐다…오늘(2일) 여섯째 득녀박지헌의 아내는 수원 영통구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2.86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한달 생활비 '955만원'이라는 '6남매 아빠' 박지헌 위해 핫도그 보내준 김구라김구라가 '6남매'를 돌보느라 한 달에 약 천만원 가량의 생활비를 지출하는 박지헌에게 핫도그를 선물했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