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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눈 최대 '174cm' 쌓인 제주도 현재 상황

제주도 전역이 엄청난 양의 폭설로 인해 일주일째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제주도가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일주일째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제주도 산지와 북부·남부에, 8시경 동부·서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9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제주(북부) 13㎝, 서귀포(남부) 8㎝, 성산(동부) 5.6㎝, 아라 50.3㎝, 유수암 36㎝ 등이다.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산지 1∼5㎝, 그 밖의 지역 1㎝ 내외에 그쳤던 예상 적설량이 대설주의보 발표와 함께 산지 5∼10㎝, 그 밖의 지역 2∼8㎝로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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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제주공항 활주로가 한동안 폐쇄되고, 도로에는 차량이 엉켜 '출근 대란'이 일어났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저시정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활주로 제설작업 후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그 결과에 따라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폭설과 활주로 폐쇄로 오전 9시 기준 26편이 결항했고 16편은 회항, 39편은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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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전 시간대에 갑자기 눈이 쏟아지면서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미끄러진 차량이 엉켜' 출근 대란'이 빚어졌다.


중산간은 물론 해안 지역 도로까지 눈이 쌓이고 얼어붙은 데다가 제설이 바로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서행해야 했다.


또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교통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중산간은 물론 해안 도로까지도 체인을 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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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라산의 경우 현재까지 약 174cm 이상의 눈이 쌓여 입산이 6일째 통제되고 있다.


한 제주 시민은 "평소 10∼20분 걸리는 출근길이 오늘은 한 시간 걸렸다"며 "어제 기상예보를 보고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앞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내려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일주일째 제주도에서 지속되는 폭설은 기압골이 남해상을 지나간 오후쯤에 그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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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눈 최대 '174cm' 쌓인 제주도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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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33cm 폭설' 내리고 있는 현재 제주도 상황 (사진)제주도가 이틀 연속 내린 폭설에 대설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현재 모든 상황이 마비된 현지 상황이 전해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