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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총회 개회식 축하무대서 두루마기 입고 부채춤 춘 빅스 (영상)

아이돌 그룹 빅스가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IOC 총회 개회식 축하 무대에 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인사이트

Youtube 'djdu dn'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동양풍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무대에 올라 한국의 멋을 알렸다.


지난 5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132차 IOC 총회 개회식 문화공연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가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아름다운 동양풍 콘셉트로 큰 화제를 모은 빅스의 '도원경'은 곡의 선율부터 안무, 의상과 소품까지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어 이번 축하공연에 초대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djdu dn'


이날 빅스는 흑색 두루마기를 입고 붉은 천을 든 채 강렬하게 등장했다. 붉은 매화가 흩날리는 스크린을 배경으로 두고 물 흐르는 듯 하면서도 파워풀한 칼군무로 관중을 압도했다.


도입부가 끝나고 음악이 시작되자 빅스는 도원경 무대의 핵심인 '부채'를 손에 쥐고 화려한 안무를 이어갔다.


맑은 가야금 소리와 부드러운 춤이 어우러져 빅스의 모습은 마치 날갯짓하는 우아한 학을 연상케 했다.


인사이트효자동 사진관


뿐만 아니라 후반부에서는 절도 있는 동작의 부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번 빅스의 무대는 한국 고유의 음률이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케이팝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인 자리였다.


동양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번 공연은 각국에서 찾아온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제대로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날 IOC 총회 개막식 축하 무대는 '화합과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국립무용단, 태권도 공연팀, 비보잉, 전통 악기 연주, 사물놀이 패 등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은 개회식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djdu dn'


두루마기+부채 조합으로 '역대급' 퍼포먼스 선보인 빅스(영상)그룹 빅스가 동양풍 '꽃선비' 컨셉을 음악중심에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경건함 가득"…IOC 총회 개회식서 애국가 제창하는 백현 (영상)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