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잃어버린 날, 넌 바람피웠잖아"···분노한 전노민 나온 '황금빛' 시청률 44.2% 기록
KBS2 인기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50%라는 꿈의 시청률에 다가가고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2 인기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50%라는 꿈의 시청률에 다가가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42회는 44.2%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 시청률인 38.8%보다 5.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상파 주말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황금빛 내 인생'과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18.2%로 2위에 머물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황금빛 내 인생' 42회에서는 최재성(전노민 분)이 아내 노명희(나영희 분)의 악행에 분노해 과거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재성은 서지수(서은수 분)의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노명희의 태도에 화를 참지 못했다.
노명희는 "딸을 포기할 수 없다"며 자신이 한 행동이 다 지수를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재성은 "그래서 넌 바람피우러 가다가 딸을 잃어버렸냐? 우리 은석이를"이라며 노명희의 과거 불륜 사실을 새롭게 끄집어 내 시청자들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던 여자에게 신분 상승 기회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시후·신혜선·이태환·서은수·천호진·김혜옥·전노민 등이 출연하며, 총 52회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