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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NS에 '#얼었어'를 검색하면 볼 수 있는 사진들

며칠 째 아침부터 밤까지 영하권을 유지하고 있는 기온 탓에 주변의 모든 사물이 얼어붙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94__dyk' /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강력한 한파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다.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다다르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 이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 상황을 영화 '설국 열차'에 빗대 '서울국 열차'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다. 


며칠 째 아침부터 밤까지 영하권을 유지하고 있는 기온 탓에 주변의 모든 사물이 얼어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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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각종 SNS에서는 '#얼었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현재 SNS에 '얼었어'를 검색하면 강추위에 얼어붙은 온갖 물건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한파는 수도꼭지와 변기를 비롯해 생수통, 기름, 화장품, 술까지 모두 꽁꽁 얼려버렸다. 심지어 얼어버린 머리카락이나 속눈썹 사진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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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겨울에는 보기 힘들었던 희귀한 광경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한파는 오늘 최절정에 달한 후 내일부터는 조금 누그러지겠다. 그러나 주말까지는 여전히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쯤 반짝 누그러졌다가 이후 다시 한반도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면서 2월 초에 한차례 더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오늘(26일) 올겨울 가장 추운 날"…강풍 불며 체감온도 영하 22도북극발 최강한파가 대한민국을 덮쳐 전국이 냉동고처럼 꽁꽁 얼어 붙었다.


"삼성 갤럭시도 벽돌 현상"···영하 12도 한파에 '48분'만에 꺼지는 휴대전화추운 날씨에 휴대전화 배터리가 기종에 상관없이 제 기능을 못하고 방전됐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