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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팔아 '연 매출 5억' 벌고 있는 포장마차 사장님 (영상)

연 매출 5억을 호떡으로 벌어들이는 서민갑부 조영준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호떡으로 1년에 5억을 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서울시 삼청동에서 호떡으로 연 매출 5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조영준(51) 씨와 서용욱(52) 씨가 출연했다.


약 8.26㎡(약 2.5평)의 작은 공간에서 1일 평균 매출 200만원을 벌어들이는 이들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고객을 기다리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조씨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고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게 해, 행여나 줄을 서도 지루할 틈을 못 느끼게 만들어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두 번째 매출 비결은 바로 무려 8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호떡 반죽이었다.


조씨는 반죽을 만들기 위해 일일이 직접 계량한 후 손으로 반죽했다.


그는 평소 '호떡은 길거리 음식이 아닌 요리다'라는 확고한 철학으로 반죽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조씨는 "반죽이 가게에 딱 도착했을 때 부풀어 올라와야 한다"며 "숨 쉬는 반죽이 최상의 반죽"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조씨의 가게에서는 꿀호떡과 야채호떡을 판매하기 때문에 반죽을 두 가지로 준비했다.


꿀호떡은 견과류와 잘 어울리게 하기 위해 찹쌀가루를 넣었고, 야채호떡은 채소가 주는 느낌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반죽을 썼다고 조씨가 직접 비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씨는 "원래 빚이 72억원이었는데 호떡으로 다시 일어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그는 "(빚 때문에) 깊은 수렁에 있었고,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한 것이 호떡이었다"고 남다른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제작진과 함께 나선 맛 검증단으로 오병호(제과제빵 전문가) 씨와 구재정(서민갑부 138회 제빵 갑부) 씨가 나왔다. 


오씨는 "모든 재료가 100%에 가깝게 들어가기 때문에 훌륭한 맛이 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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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Naver TV '서민갑부'


한입 먹자마자 '달달'한 맛에 반하게 되는 '전설의 호떡' 맛집 7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각양각색의 호떡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외길 인생" 50년간 찐빵만 만들어 '18억' 자산가 된 서민 갑부찐빵 장사만으로 18억 자산을 모으게 된 이주행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