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2년 만에 하차하며 참았던 눈물 흘린 '로희 아빠' 기태영 (영상)
로희 아빠 기태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방송 녹화에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과 로희 부녀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기태영과 딸 로희의 마지막 녹화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태영과 유진, 로희는 마지막 녹화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키즈카페 '기카페'를 오픈했다.
수많은 팬들이 세 사람을 보기 위해 '기카페'를 찾았고, 홍경민, 최현호, 샘 해밍턴 등 기태영에게 '육아 수업'을 받았던 연예인들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카페 운영이 종료되고 유진과 로희는 기태영을 위해 준비했던 깜짝 이벤트를 시작했다.
영상 편지를 통해 유진으로부터 "2년 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로희의 노래까지 들은 기태영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기태영은 "앞으로도 많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전하며 마지막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