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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언론 "손흥민, '아시아의 메시'인데도 겸손하다"

영국 최대 신문이자 유력 언론인 '더 타임스'가 토트넘 손흥민 선수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며 주목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영국 최대 신문이자 유력 언론인 '더 타임스'가 토트넘 손흥민 선수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해 주목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더 타임스는 스포츠란 12면과 13면에 걸쳐 손흥민 선수의 사진을 크게 실고 호평을 쏟아냈다.


더 타임스가 이처럼 손흥민 선수에 대해 주목한 이유는 현재까지 손흥민 선수가 시즌 11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골을 기록해 20골인 해리 케인에 이어 팀내 최다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 선수를 '팀 동료인 델레 알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보다 더 많은 골을 집어넣고 있다'며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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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더 타임스는 지난 2008년 손흥민이 함부르크 유소년 코치에 눈에 띄어 함부르크에 처음 갔던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오늘날까지 비하인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성공 비결로 더 타임스는 '멘탈'을 꼽았다. 소너 위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 언제나 긍정적이었다"며 "독일에 왔을 때 분명히 힘들었음에도 언제나 긍정적이었고 웃었다"고 평가했다. 


소너 위잘 감독은 또 "끈기가 큰 강점이다"며 "처음해서 잘 안되면 될 때까지 노력하고는 했다"고 손흥민 선수를 높게 평가해 말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이 처한 군 복무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올해 러시아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가 맹활약을 펼친다면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시장성 있는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더 타임스는 특집기사에서 손흥민 선수 성장 과정에는 그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들 부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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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5경기 연속골' 손흥민, EPL 파워 랭킹 2위 등극'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 랭킹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EPL의 '소리 없는 영웅' 5인방 중 한 명이다"영국의 한 스포츠 전문 매체가 손흥민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소리 없는 영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