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해롱이가 팬들에게 남긴 '아련' 영상편지

Instagram '290_83'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해롱이' 배우 이규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배우 이규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규형은 마이크를 차고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갖춘 모습이다.

Instagram '290_83'

이규형은 최근 뮤지컬 '팬레터'로 무대에 오르고 있어 일정 도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이제 다른 작품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이규형은 "그동안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청해주셔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Instagram '290_83'

손하트를 날린 이규형은 "다음에 또 만나용"이라는 귀여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간 이규형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마약사범 유한양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속에서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규형이 '해롱이' 캐릭터와 사뭇 다른 차분한 모습을 보이자 '감빵' 시청자들은 해롱이가 의젓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마약을 다시 찾는 해롱이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속상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드라마 속 모습을 인상깊게 본 팬들은 종영을 아쉬워하며 배우 이규형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규형(@290_83)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월 18 1:29오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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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