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노래 맞춰 자기 안무 추는 '데뷔 9년차' 아이돌의 흔한 '팀워크' (영상)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올해 데뷔 9년차에 접어든 아이돌의 웃음 넘치는 팀워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인피니트가 출연해 묵혀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의 재치있는 입담도 눈길을 끌었지만 프로그램 코너 중 하나인 '마법의 안무'에서 독보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마법의 안무'는 다른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자기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야 하는 코너다.

여자친구의 '유리구슬'에 맞춰 'BTD'를, 선미의 '가시나'에는 '추격자'로 연이어 도전한 인피니트는 두 번의 도전 모두 실패하고 만다.

멤버들은 긴장한 채로 빅뱅의 노래 '뱅뱅뱅' 도전에 성공하고자 의지를 활활 불태운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메인 댄서 동우의 구령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던 안무는 멤버 엘이 '내꺼하자' 노래를 시도할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중반을 넘어서자 돌연 멤버들이 '뱅뱅뱅'을 따라 하기 시작하며 상황은 돌변한다.

한명 두명 '뱅뱅뱅'을 따라부르는 가운데 엘마저 자신의 가사를 잊고 함께 빅뱅의 노래를 부르는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실패에 당황할 법도 하지만 인피니트 멤버들은 '뱅뱅뱅'의 안무와 노래를 신나게 소화하며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 8일 세 번째 정규앨범 '탑 씨드(TOP SEED)'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음악,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멤버 성규와 동우가 스페셜 MC로 발탁돼 1년 4개월의 공백기에도 식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Naver TV '주간 아이돌'

팬들 깜짝 놀라게 만든 '데뷔 9년차' 아이돌 MR 제거 라이브 무대 (영상)1년 4개월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그룹 인피니트가 명불허전 칼군무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탈퇴'한 멤버 호야 여전히 잘 챙기는 인피니트 리더 성규데뷔 9년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탈퇴한 멤버 호야의 근황을 언급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