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돌아오지만 서현은 안돌아온다" 조상님 대신 서현 택한 남성 (영상)
서현의 간절한 눈망울을 피할 수 없었던 시민이 제사 대신 서현과의 한 끼를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서현의 간절한 눈망울을 피할 수 없었던 한 남성이 제사 대신 서현과의 한 끼를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현과 지현우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서현은 초인종을 누른 뒤 자신을 알아보는 집주인에게 프로그램의 취지를 차근차근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이 밥 한 끼 하시면 어떠냐"고 사슴 같은 눈망울을 보였다.
집주인은 당황한 모습으로 "오늘 제사가 있어서 저도 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현이 아쉬운 표정을 짓자 MC들은 "시민들의 저녁 흐름을 방해하면 안 된다"며 말렸다.
그러나 집주인은 서현의 간절한 눈빛에 "저는 제사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돌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제사는 돌아오는데 서현은 안 돌아온다"는 말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MC들은 '한끼 수칙'을 들어 악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자고 말했고 서현과 악수한 시민은 흡족한 표정으로 집에 들어갔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