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홍보 위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가락 하트' 알려주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이 평창 동계올림픽 핑거 하트 장갑을 끼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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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토트넘은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가락 하트 방법을 가르쳐주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핑거 하트 장갑 선택권을 준 뒤 그와 함께 손가락 하트 포즈 취하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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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가락 하트가 일상화 돼 있는 '한국인' 손흥민과 달리 '아르헨티나인' 포체티노 감독은 포즈를 취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에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가락 하트의 기원과 포즈 취하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줬고, 이후 두 사람은 사진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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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이 완료되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자신을 한국에 한 번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 같은 부탁에 손흥민은 "알겠다"고 대답한 뒤 "사람들이 감독님을 매우 좋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포체티노 감독은 "당연히 좋아하겠지"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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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장갑을 끼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했다. 토트넘은 한국의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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