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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리 차지'하려고 머리채 잡으며 싸우는 여성들 (영상)

붐비는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자 세 명의 여성은 서로 앉겠다고 싸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Abanoub Samy'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자리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 여성들은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뜯고 발길질하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홍콩 메이푸(Mei Foo) 지하철역에서 라우(Lau, 54), 장(Zhang, 49), 히(He, 24)라고 알려진 여성들이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오후 6시를 넘긴 시간, 지하철에 탑승한 세 명의 여인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목격자가 찍은 영상 속에서 한 명의 여성이 다른 여성의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banoub Samy'


머리채를 붙잡혀 머리가 강제로 숙여진 여성이 손을 뿌리치려 애쓰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몸싸움은 더 격렬해졌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에게 발차기하는 등 폭력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직원들이 출동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성들을 말려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Abanoub Samy'


결국 머리채를 쥔 여성의 손에 힘이 풀리고서야 가까스로 싸움은 마무리가 됐다.


지하철에서 싸움을 벌인 끝에 세 여성 모두 체포됐으며 각각 얼굴, 가슴, 목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여성들은 분주한 지하철에서 자리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다툼을 벌인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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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Abanoub Samy'


YouTube 'Abanoub Samy'


'임신'한 아내를 위해 흉기든 납치범에게 온몸 찔리고도 살아남은 남편아내를 지키기 위해 칼에 찔려가며 맞서 싸운 남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동료와 싸우다 '킬힐'로 얼굴 찍혀 눈알 튀어나와 실명한 여성몸싸움을 벌이며 직장 동료와 싸우던 여성은 킬힐로 얼굴이 찍혀 눈알이 튀어나오는 사고를 당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