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150년에 한 번 찾아오는 '블러드문+블루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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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2018년 1월 31일, 당신이 하늘 위에 떠 있는 달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오는 1월 31일 특별한 3개의 달을 한 번에 볼 기회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바로 슈퍼문(SuperMoon), 블루문(BlueMoon), 블러드문(BloodMoon)이다.

Instagram 'whitepearl_522', Gettyimages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퍼문'은 1년 중 뜨는 보름달 중 가장 밝은 달이다.

'블루문'은 달의 주기와 양력 계산이 어긋나면서 생기는 희귀한 현상으로, 3년에 1번씩만 관찰된다.

그런데 31일에는 여기에 '개기월식'까지 겹치게 되면서 '블러드문'도 볼 수 있게 됐다.

'블러드문'은 개기월식 때문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붉게 물드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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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개의 달을 한 번에 본다는 것은 세기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한 행운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이러한 행운을 만나볼 수 있다.

1월 31일에 예정된 개기월식은 오후 8시 48분쯤 달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밤 10시 29분쯤에는 최대에 이르러, 1일 새벽 1시 10분쯤 원래 모습을 되찾을 전망이다.

'3년'에 딱 한 번 볼 수 있는 희귀한 '블루문' 2018년 1월에 뜬다오직 '3년'에 단 한 번만 볼 수 있는 '블루문'이 2018년 1월 우리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