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으로 대상 받고 아내 이보영에게 '볼 뽀뽀 세레모니' 하는 지성

SBS '2017 연기대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2018년을 시작한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이보영 진행 아래 '2017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지성은 드라마 '피고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성은 "시청률이 잘 나왔어도 겉으로는 기뻐도 마음은 무거웠다"며 "'피고인' 팀에게 새해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2017 연기대상'

지성은 "팬 분들, 딸,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옆으로 온 이보영에게 지성은 "부족한 남편을 늘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따뜻한 포옹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뽀뽀를 해달라"는 MC 신동엽과 방청객들의 요구에 지성은 이보영의 볼에 입을 맞췄다.

달달한 스킨십과 주고받는 눈빛에서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물씬 느껴졌다.

한편 이날 '피고인'은 지성의 대상 외에도 작품상과 엄기준이 캐릭터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상 3개를 휩쓸었다.

SBS '2017 연기대상'

"이변은 없었다"…'피고인' 지성, SBS '연기대상' 수상SBS '2017 연기대상' 영예 대상의 주인공은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인물을 연기한 '피고인' 지성에게로 돌아갔다.

'SBS 연기대상'서 방송 최초로 부부간 '대상 경쟁' 벌이는 지성♥이보영'대상 부부' 지성과 이보영이 나란히 대상 후보에 오르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