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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서 방송 최초로 부부간 '대상 경쟁' 벌이는 지성♥이보영

'대상 부부' 지성과 이보영이 나란히 대상 후보에 오르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oyatoya'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2017 S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31일 '2017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되는 가운데 이를 앞두고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대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각 드라마 '피고인'과 '귓속말'에 출연한 지성과 이보영은 드라마에서 '대상 배우'답게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냈다.


특히 드라마 '피고인'과 '귓속말'은 모두 시청률 20%를 넘기며 올해 SBS 드라마계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인사이트SBS '귓속말'


인사이트SBS '피고인'


지성은 '피고인'에서 살인 누명을 쓴 박정우 역을 맡아 극한의 감정 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성은 극 중 박정우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고자 실제로 체중 감량을 하고 현장에서도 음악으로 감정 조절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


남편 지성의 드라마 '피고인'이 끝나고 아내 이보영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보영은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귓속말'을 선택해 큰 화제를 낳았다.


극 중에서 이보영은 털털하고 거친 매력의 형사, 치밀한 복수를 계획하는 비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등 변화무쌍한 이미지 변신을 소화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ustin_jisung'


뿐만 아니라 이보영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복수전 속에서 선보인 강렬한 액션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 등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명품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을 두고 일각에서는 연기대상 최초로 '부부 동시 수상'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쓰일지에 대한 기대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이 밖에도 '2017 SBS 연기대상' 후보로 엄기준, 이상윤, 남궁민, 유준상, 서현진, 이종석, 배수지, 지창욱, 남지현, 손창민, 장서희, 이영애, 주원, 오연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마지막 밤을 장식할 '2017 SBS 연기대상'은 오늘(31일) 오후 9시 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인사이트그라치아


아픈 할아버지 손 꼭 잡고 산책시켜 드리는 지성♥이보영 딸 지유아픈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병원 곳곳을 산책하고 있는 지성♥이보영의 딸 지유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연예인과 연애하기 싫었던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 결혼 결심한 이유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연예계 대표 사랑스러운 커플이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