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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울리는 오늘,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가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가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31일 서울시는 이날 자정 열리는 타종 행사에 10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종착역 기준으로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운행횟수도 총 162회 늘려서 운행한다.


서울시는 행선지별로 막차 시간이 다르므로, 역사 내 안내문을 보고 사전에 막차 출발 시각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내버스 39개 노선의 막차도 새벽 1시 전후로 보신각 주변 정류소에서 출발한다.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역시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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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날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 할머니를 포함해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김혜연(39)씨가 시민 대표로 선정돼 참여한다.


또한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시민을 구한 곽경배(41) 씨,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모델 한현민 군(17),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33) 씨 등 시민대표 11명도 보신각에 오른다.


식전 행사로 서울시민의 한해 소감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2017 인생사진' 행사가 진행되며, 타종 후에는 밴드 '럼블피쉬'의 새해 기념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날 행사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 시간대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 스마트폰 앱(서울교통 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제구간 때문에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오늘(31일) 롯데월드타워서 초대형 '불꽃쇼' 펼쳐진다"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가 2018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연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