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최서인, '난소암' 투병 끝에 오늘(18일) 향년 34세 나이로 사망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했던 개그우먼 최서인이 난소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개그맨 최서인(본명 최호진)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18일 다수의 매체들은 최서인이 난소암 투병 중 향년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서인은 최근 난소암 재발로 치료를 해오던 도중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서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장지는 미정이다.
최서인은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 출신으로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당시 최서인은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tvN '코미디빅리그' 썸&쌈 코너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과거 최서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못생기게 나오는 게 더 좋다. 못생기게 보이려고 더 심한 분장을 하기도 한다. 날 보고 웃는 사람들이 많은 게 더 보람 있다"고 말하며 개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