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내 윙크를 받아라"···한쪽 눈 없어도 귀여운 매력 뿜뿜하는 새끼 고양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묘생역전에 성공한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다.

인사이트Instagram 'yarathe1eyedcat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모두가 외면하던 한쪽 눈 없는 고양이는 자신의 매력을 알아봐준 주인의 곁에서 특별함을 뽐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뮤는 한쪽 눈 없이 태어난 고양이 야라(Yara)의 이야기를 전했다.


아기 고양이 야라는 찬바람이 불던 겨울날, 거리에 덩그러니 놓여 있던 상자 안에서 발견됐다. 


사람들은 보호소로 옮겨진 야라가 건강도 나쁘고 한쪽 눈 없는 장애가 있어 쉽게 입양을 결정하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arathe1eyedcata'


하지만 보호소 직원인 케일린(Kayleen)과 그녀의 오빠 매티(Matty)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랐다. 


케일린은 작고 연약한 야라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히자 매티의 동의를 얻어 야라를 입양하기로 했다.


현재 새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야라는 과거 외면받았던 장애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녀석은 한쪽 눈으로만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뽐내고 있다.


매티는 "야라의 매력은 항상 윙크하고 있는 얼굴이다, 정말 반항할 수 없는 완벽한 귀여움이다"라며 야라의 매력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arathe1eyedcata'


매티와 케일린은 야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들어 누리꾼들에게 야라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장애 때문이기는 하지만 항상 윙크하는 그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진정한 묘생역전(?)을 보여준 야라는 현재도 예쁨을 듬뿍 받으며 폭풍 성장하는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yarathe1eyedcata'


"난 지금 너무 기쁘다옹"···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표정을 한 고양이행복할 때도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매력의 고양이가 소개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