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끝나고 몸과 마음이 너무 아파 힘들었다"
배우 공유가 드라마 '도깨비'가 끝나고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배우 공유가 드라마 '도깨비'가 끝나고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15일 패션 전문 매체 엘르는 신년 호 첫 커버 모델 공유 화보와 함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도깨비' 이후 휴식 기간을 갖고 있었던 공유.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좀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유는 차기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힘들지만 그래도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공유는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하는 등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