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골 넣고 보여준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은 류준열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뒤 보여준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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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뒤 보여준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손흥민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관중석에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손 하트' 세레모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세레모니를 받은 인물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는데 드디어 그 주인공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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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에 따르면 손흥민이 보여준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은 배우 류준열로, 그는 이날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아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실제로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골 장면과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자신을 향해 '손 하트' 세레모니를 또 하는 장면을 게재하며 경기 관전을 인증했다.
류준열은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our sonny'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손 하트 사진을 게재해 자신이 '손 하트' 세레모니의 주인공임을 은연 중에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이 있기에 손흥민이 '손 하트'를 날렸는지 무척 궁금해 했다.
류준열 인스타그램
연예계 소문난 '축구 덕후'인 류준열은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당시 함께 찍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진심으로 축하했고 또 지난 4월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달성했을 때에는 "우리흥 아시아 최다 득점"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하트와 박수 등의 이모티콘을 올리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류준열은 4살 동생 손흥민은 친동생처럼 아끼고 있으며, 손흥민도 그런 류준열을 친형처럼 따르며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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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BBC, 스카이 스포츠 등 유력 매체들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은 끊임없는 움직임과 플레이로 브라이튼을 흔들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델리 알리를 벤치에 앉히고 손흥민을 기용했는데, 손흥민은 자신을 택한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라고 평가했고, BBC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EPL 톱4로 이끌었다"라며 "그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