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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성령과 함께 MBC '연기대상' 진행…4년만의 친정 복귀

친정 MBC를 떠났던 방송인 오상진이 배우 김성령과 함께 오는 30일 열리는 '2017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는다.

인사이트(좌) 더팩트,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프리랜서 선언 후 친정 MBC를 떠났던 방송인 오상진이 다시 MBC로 돌아온다.


14일 MBC 측 관계자는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성령이 오는 30일 열리는 '2017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MBC와의 인연이 깊다.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훈훈하고 준수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2012년 당시 MBC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업 복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1년 뒤 퇴사를 선택했다.


MBC를 퇴사한 오상진은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jinoh'


이런 가운데 최승호 PD가 MBC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그동안 분열됐던 MBC 내부 상황이 수습되고 있다.


오상진이 4년만에 다시 친정인 MBC로 돌아와 'MBC 연예대상' MC로 서는 것을 두고, 의미 있는 '친정 나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MBC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게된 오상진이 과연 연말 시상식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는 내부 상황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을 모두 각각 오는 29일과 30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이미 오는 31일 진행이 확정된 '가요대제전'까지 포함해 MBC는 총 3개의 연말 시상식을 모두 개최하게 됐다.


MBC, 올해 '방송연예대상'·'연기대상'·'가요대제전' 시상식 모두 개최내부 상황으로 인해 개최 여부가 논의 중이었던 MBC 시상식 3개 모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