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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와 함께 ESPN 선정 '이 주의 선수 10인'에 뽑힌 손흥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 축구 선수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ESPN 파워 랭킹은 ESPN 글로벌 에디터들이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한 주간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발표에 따르면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호날두, 메시와 함께 파워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 랭킹 순위로는 8위.


앞서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끈 바 있다.


인사이트ESPN


해당 경기 후 많은 매체들이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고, ESPN 역시 그를 파워 랭킹 8위에 올리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중심에 서서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히고 위협했다. 그는 수비 사이를 뛰어다니며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ESPN


ESPN은 이뿐만 아니라 손흥민을 'EPL 이주의 팀'에 선정했다.


이에 대해 ESPN은 "토트넘이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지만 손흥민보다 빛난 선수는 없었다"며 "그는 토트넘의 핵심이었으며, 이날 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ESPN


이처럼 손흥민은 현지 매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선발 출전하는 경기마다 더 발전된 모습과 함께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어떤 역사를 써내려 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EPL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8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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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의 경기 감각이 절정에 달해 있는 만큼 그가 이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리고 손흥민이 골을 기록할 경우 역대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달 출전한 EPL 2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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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손흥민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에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EPL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임을 스스로 입증한 바 있다.


종료 5분 전에 교체해 손흥민 '기립박수' 받게 한 토트넘 감독 (영상)'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후반 40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