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튜버 최초로 500만 구독자 달성한 '커버곡 여신' 제이플라
'커버곡 여신'으로 불리는 유튜버 제이플라(J.Fla)가 국내 여성 유튜버 중 처음으로 5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커버곡 여신'으로 불리는 유튜버 제이플라(J.Fla)가 국내 여성 유튜버 중 처음으로 5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유튜버 제이플라는 500만 구독자를 기념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제이플라는 "감기에 걸려서 커버 영상은 못 올렸다"며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자 브이로그(Vlog)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목소리로 좋은 노래를 많이 부를 테니까 앞으로 같이 가자"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이 영상에서 유튜브가 선물한 '골드 플레이 버튼'을 소개하기도 했다. 골드 플레이 버튼은 구글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유튜버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제이플라의 500만 구독자 달성은 그가 첫 커버 영상을 올린 2011년 8월 이후 6년 만에 거둔 결과다.
제이플라는 2017년 4월에 100만명, 6월에는 200만명, 8월에는 300만명을 달성하며 최근 들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녀는 해외 유명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커버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외 구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는 루이스 폰시(Luis Fonsi)가 부른 '데스파시토(Despasito)'와 에드 시런(Ed Sheeran)의 'Shape Of You' 등을 커버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에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전 세계 유튜브 스타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주제곡 '컴 투게더(Come Togehter)'의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