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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만점자' 15명으로 늘었다…"7명이 재학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총 15명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15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수능 전 영역 만점자 15명 가운데 재학생은 7명이고 졸업생 7명, 검정고시 출신 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시험 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을 받은 응시생은 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포항 지진 여파로 일주일 연기돼 치러진 올해 수능 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이며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 채점 결과 국어 1등급컷이 130점, 수학 가형 124점, 나형 131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2점, 수학 가형은 1점, 나형은 2점 각각 낮아졌다.


올해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0.03%로 지난해 1등급 비율 7.8%(4만 2000여명)보다 높았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18학년도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 출신이 1명 등 총 15명"이라며 "재학생에게 이번 수능이 불리하거나 유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올해 유일한 '재학생' 수능 만점자 강현규 군이 밝힌 만점 비결전국 수능 만점자 중 유일한 재학생인 운암고 강현규 군이 자신의 공부 비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