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엄마 목소리에요?" 소리 처음 듣고 너무 좋아 함박웃음 지은 아기 (영상)
사랑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태어나 처음 들은 아기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아기는 방긋 미소지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love tv'에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기가 보청기의 도움으로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아셀(Asher)은 태어났을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았다.
때문에 단 한 번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보청기의 도움으로 아셀은 드디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게 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아셀은 처음에는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러더니 곧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곤 세상에서 가장 밝은 미소를 짓는다.
이어 아빠와 형의 목소리에도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다. 형은 그런 동생이 사랑스러운지 볼에 살짝 뽀뽀하기도 한다.
아셀의 엄마, 아빠는 "우리 가족에게 너무도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정말 사랑스러운 장면이다", "앞으로 좋은 소리만 듣고 자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