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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솔지 건강' 받고 싶다는 EXID 멤버들

그룹 EXID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솔지의 건강"이라고 대답해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exidofficial',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있다면 솔지 언니의 건강을 받고 싶어요"


비록 함께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멤버들이 맏언니 솔지와의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전한다.


27일 매거진 텐플러스스타(10+Star)는 EXID와 함께한 1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연말 파티'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멤버 하니, LE, 혜린, 정화는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인 리더 솔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exidofficial'


인사이트Instagram 'soul.g_heo'


솔지가 빠진 채 활동한 기간만 벌써 1년여가량 돼가는 EXID는 "멤버 모두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고, 서로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중 정화는 "한 사람 몫을 나머지 네 사람이 같이 채우며 그만큼 성장했다"면서도 "항상 솔지 언니의 빈자리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지) 언니는 언니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더 애틋해지고 끈끈해졌다"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로 EXID는 "솔지 언니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꼽아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하니는 또한 "매년 연말을 방송국에서 보내고 있는데 멤버끼리의 시간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며 진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exidofficial'


인사이트Instagram 'soul.g_heo'


이어 LE는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지나쳤던 핼러윈 파티를 멤버들끼리 해보고 싶다"고, 혜린은 "좋은 뷔페가 있는데 다 같이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솔지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세 번째 미니앨범과 네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 솔지를 위해 다른 EXID 멤버들은 무대에서 솔지의 자리를 그대로 비워 둔 채 무대를 꾸미는 등 변치 않는 사이임을 과시해왔다.


인사이트네이버TV '뮤직슈퍼 MUSIC SUPER'


인사이트Instagram 'soul.g_heo'


'투병' 중인 솔지 빼고 첫 공연하며 '울컥'한 하니 영상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 하니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투병 중인 리더 솔지를 빼고 공연하다 눈물을 흘릴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솔지에게 달린 악플보고 눈물 흘리는 EXID 하니 (영상)아이돌 그룹 EXID 하니가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멤버 솔지에게 달린 악플에 눈물을 보였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